[해외 한국인 무용수 소식] 박세은 파리오페라발레단 정단원 발탁 > 공지사항

<2007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>에 영스타로 초청되어 멋진 공연을 선보였던 박세은이 6월 14일, 파리오페라발레단(BOP) 정단원으로 발탁됐다. 박세은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동아무용콩쿠르에서의 금상을 받아 화제가 된 이후 세계 4대 무용 콩쿠르 중 모스크바를 제외한 잭슨콩쿠르, 로잔콩쿠르, 바르나콩쿠르 등 3개 대회를 석권하면서 '콩쿠르의 여왕'이라 알려졌다.

파리오페라 발레단은 매년 단 한명만의 정단원을 선발하는데, 박세은이 응시자 130명 중에서 1등으로 유일하게 합격했다. 이 발레단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(ABT), 영국 로열발레단과 함께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히며, 한국 무용수가 발탁된 것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에 이어 발레리나로서는 처음이다.

한편, 2012년 <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>은 오는 6월 28-29일 서울(극장 용), 30일 인제(하늘내린센터), 7월 1일 연천(수레울아트홀) 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.

올해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에는 전은선(스웨덴 왕립발레단), 이상은(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), 조수연(미국 털사 발레단), 김형민(독일 콘스탄자 마크라스/도키 팍 컴퍼니), 채지영(미국 워싱턴 발레단)등이 초청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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